본문 바로가기

어서와요

호주 필립섬, 니트 스웨터 입은 펭귄가족들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가 들려와서 글을 남겨요~^^

 

지난달 2월 23일에 방영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출제된 문제가 있었습니다.

 

(문제내용)은 펭귄들의 터전 '호주 필립섬'에 대형 유출사고가 발생해 펭귄들이 저체온증으로 죽어가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펭귄의 털에는 물이 얼어붙는 것을 방지해주는 특수기름이 있는데 바닷물에 유출된 기름이 원래 몸에 있던 기름을 용해시켜 체온을 유지할수도 먹이를 사냥할수도 없게 만든 것입니다.

이에 호주 펭귄 재단은 기름 범벅이 된 펭귄들을 돕기위해 특별한 아이디어를 냈고 96%의 펭귄들을 구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펭귄들이 목숨을 구한 생존비법은 무엇이었을까요?

 

 

 

 

 

 

 

 

펭귄은 사진처럼 본연의 털옷을 지니고 있는데...필립섬에 유출된 기름으로 뒤덮여서 펭귄가족들이 다 위험에 처해진 상태였었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펭귄가족들을 살린 방법이 무엇이었을까요?

 

정답은 우리가 생각한것 이상의 따뜻하고 훈훈한 것이었습니다.

 

정답은 '펭귄에게 스웨터를 입혔다' 입니다.

호주 펭귄 재단이 진행한 특별 프로젝트는 '펭귄에게 스웨터 입히기'였는데..스웨터는 펭귄 털 한 꺼풀 밖에서 기름을 한 번 흡수하는 역활을 해 펭귄 본연의 기름을 보호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오염된 펭귄 438마리 중 96%가 건강하게 야생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했고, 펭귄들의 목숨을 구한 스웨터는 세계 각국의 봉사자들이 만들어서 보내는것으로 20년동안 10만개의 펭귄 스웨터가 기부되었다고 합니다.

 

 

 

 

 

따뜻한 스웨터를 입은 펭귄들을 보니...스웨터가 진짜 잘 어울리는 같아요~^^

훈훈한 소식 만큼 올 겨울도 이제 금새 지나가고, 곧 봄소식이 올거 같네요~~